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3일 발표한 5월 셋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이사장은 3.3%의 지지율을 보이며 여야 대권주자 중 8위를 기록했다.
문 이사장의 지지율은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2.9%),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2.5%), 홍준표 의원(1.7%), 진보신당 노회찬 전 대표(1.5%), 한나라당 김태호(1.3%), 원희룡 의원(1.3%), 민주당 정세균 전 대표(1.0%),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0.9%)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수치다.
지지율 1위는 부동의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33.1%)가 차지했다. 이어 민주당 손학규 대표(11.3%),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8.5%), 오세훈 서울시장(4.6%), 한명숙 전 총리(4.5%) 김문수 경기지사(4.2%),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3.4%) 순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9.6%로 전주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8.2%로 전주 대비 0.3%p 상승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전주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32.3%였고, 한나라당은 전주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32.2%로, 거의 같은 수치였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이 5.2%로, 국민참여당이 3.7%, 자유선진당이 2.5%, 진보신당이 1.3%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2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3750명(유선전화 3,000명+ 휴대전화 750명, 20%)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6%포인트다.
박주연 기자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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