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초’ 포항 야구장 개장…14일 개장식 거행
‘경북 최초’ 포항 야구장 개장…14일 개장식 거행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08-14 16:02
  • 승인 2012.08.14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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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내 국제경기가 가능한 ‘포항야구장’이 14일 오후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김관용 도 지사, 박승호 포항시장, 이병석 국회부의장, 구본능 KBO총재, 김인 삼성라이온스 사장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포항야구장은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1만747석의 관람석을 갖춘 규모로 크기는 펜스 중앙까지의 거리가 122m, 좌우 펜스간의 거리는 99m에 달한다. 야구장 건설에는 총 317억 원(국비 81억 원, 도비 19억 원, 시비 217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외야석에는 가족단위 관객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천연잔디로 된 피크닉존과 패밀리존이 설치됐고, 선수들이 이용하는 락커룸은 332㎡ 넓이로 어느 유명구장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시설을 자랑한다.

한편 오는 16일까지 3일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 한화이글스의 개장 기념경기가 개최되며, 앞으로 각종 야구대회와 프로야구 선수들의 동계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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