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올림픽 종목들, "머리에 피가 나면 지는 종목이 있었다?"
사라진 올림픽 종목들, "머리에 피가 나면 지는 종목이 있었다?"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08-14 11:31
  • 승인 2012.08.14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라진 올림픽 종목들 <사진=텔레그래프지 공식 홈페이지>

‘2012 런던 올림픽’ 폐막과 함께 ‘사라진 올림픽 종목들’이 소개됐다.

영국의 ‘텔레그래프지’는 최근 초창기 올림픽에서는 열렸으나 지금은 사라진 올림픽 정식 종목에 대해 보도했다.

사라진 정식 종목 중 대표적인 종목은 줄다리기. 보도에 따르면 줄다리기는 1900년 파리 대회부터 1920년 앤트워프 대회까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열렸다. 또 ‘싱글스틱’ 이라는 펜싱 종목이 있다. ‘싱글스틱’ 은 막대기를 들고 마주 선 두 선수가 상대 머리를 공격해 먼저 피가 나는 쪽이 지는 독특한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100m 거리에서 사슴 모양의 과녁을 향해 총을 쏴 사슴의 심장 부위에 가까운 쪽을 맞추는 선수가 승리하는 ‘디어 슈팅(deer shooting)’은 1900년대 초반 이후 동물보호 차원에서 사라졌다.

이 외에도 제자리멀리뛰기, 제자리높이뛰기, 제자리 3단 뛰기 등의 제자리 뛰기 종목들도 사라진 올림픽 종목으로 소개됐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