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62) 감독이 팀의 주축 선수인 로빈 판페르시(29) 절대 사수를 선언했다.
벵거 감독은 13일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판페르시에 대한 새로운 소식은 없다. 판페르시는 우리 선수다. 이에 판페르시에 관한 말들은 거짓이다”고 밝혔다.
또 “지난 시즌 판페르시는 30골을 터뜨렸다. 최고의 선수를 지키길 원하는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라며 “판페르시의 잔류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판페르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핫 이슈’로 떠올랐다.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판페르시는 아스널과의 재계약 협상을 거부한 가운데 치열한 영입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태다.
판페르시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클럽은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 등으로 압축되고 있다.
현재 판페르시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클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알려지고 있다. 때문에 ‘더 선’ 을 비롯한 복수 영국 언론 역시 판페르시의 차기 행선지로 맨유를 꼽고 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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