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JK와 윤미래는 지난 11일 세계적인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와 함께 ‘2012 월드 일렉트로니카 카니발(World Electronica Carnival, 이하 WEC)’에서 환상적인 합동무대를 펼치던 가운데 무대 앞 펜스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WEC의 관계자에 따르면 펜스가 관객 쪽으로 넘어져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으나 타이거JK가 경호원이 오기 전까지 직접 손으로 펜스를 붙잡아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타이거JK의 순발력과 펜스가 흔들릴 정도의 열광적인 무대에 관객과 공연 관계자 모두 매료됐다는 후문이다.
타이거JK 공연 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의연한 호랑이 기운”, “타이거JK의 대처가 남달랐다”, “큰 사로고 안 이어져서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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