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시청률 40%대를 다시 돌파하며 자체 시청률 집계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12일 방송된 ‘넝굴당’은 전국 기준 40.7%, 수도권 기준으로는 4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30.1%)보다 무려 10.6%p 상승해 전국시청률 40%를 두 번째 돌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재용(이희준 분)과 방이숙(조윤희 분)의 연애가 본격화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윤빈(김원분 분)과 방일숙(양정아 분) 커풀은 이별을 그려 아쉬움을 샀다. 방일숙은 전남편의 모함으로 윤빈이 자신 때문에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윤빈을 보호하기 위해 이별을 감행했다.
또 엄청애(윤여정 분)가 방귀남(유준상 분)의 실종사건에 장양실(나영희 분)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또 한 번의 파란을 예고했다.
한편 ‘넝굴당’과 같은 날 방송된 SBS ‘신사의 품격’은 23.5%, MBC ‘닥터진’과 ‘무신’은 각각 8.8%, 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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