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미더머니에서 래퍼 더블케이와 권혁우(a.k.a Loco)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는 파이널에서 신예래퍼의 단독 무대 후 결정된 순위로 본 경연 순서가 정해졌다. 단독 무대 1위를 한 권혁우는 더블케이와 함께 마지막 무대에 올라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이 선보인 ‘Home’은 더블케이와 권혁우의 자전적 스토리를 담은 곡으로 가슴 속에 있던 것을 내려놓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타블로의 ‘나쁘다’ 피처링을 맡았던 진실이 피처링을 맡았다.
‘쇼미더머니’ 우승곡인 ‘Home’은 11일 새벽 1시 음원으로 공개됐다.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멋진 무대를 보여준 45RPM과 일통 크루의 ‘박치기’, 주석과 진돗개 크루의 ‘최후의 만찬’, 후니훈의 ‘In the Air(인디에어)’, 버벌진트의 ‘Storm(스톰)’, MC 스나이퍼의 ‘14 ROUND’ 등도 함께 공개돼 음원 차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레퍼들의 자전적 스토리가 담긴 신곡으로 감동을 전하고 있는 ‘쇼미더 머니’의 파이널 앨범은 음원에 이어 음반으로 곧 발매된다. 또 오는 9월 21일에는 ‘더 개더리(The Gathering)’이라는 주제로 광장동 악스홀에서 ‘쇼미더머니’ 콘서트가 개최된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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