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범-안미애 부부는 1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 ‘부부 특강-미운 남편 다시 사랑하는 법’에 출연해 상담 심리치료를 받았으며,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것을 확인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미애 씨는 심리치료사가 ‘서로 많이 달라서 많이 힘들었겠다’고 말하자 “남편 성격이 답답했다”고 토로했다.
특히 안미애 씨는 “어느 순간 남편을 죽이고 싶기도 했다. 남편이 저런 성격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경제적으로 고생은 안 했을 텐데. 내 얘기를 조금만 귀담아들었어도 내가 고생은 안 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한기범 씨 부부 힘들게 사신 것 같아요”, “방송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기범 부부는 서로를 다독이는 화해의 시간을 가져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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