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8일(현지시간) 정신과 의사 겸 보디랭귀지 전문가 비비안 사벨이 “말 못하는 아기의 표정만으로도 아기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벨은 6년 넘게 자신의 딸과 수백 명의 아기를 관찰한 결과 “아기들은 입과 혀, 입술, 눈과 눈썹을 사용해 자신이 원하는 걸 이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벨은 아기들의 입이 열려 혀가 나와 있고 손이 입 근처에 닿아 있으면 ‘매우 배가 고프다’는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또 혀를 약간 앞으로 내밀며 입술 한 쪽 끝을 옆으로 올리면 ‘똥이나 오줌을 쌌다’는 표현이라는 것.
아기들의 대화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표정이 말해준다는 거군”, “우리 아기를 통해 한 번 확인해봐야겠어요” 등의 반응으로 호기심을 나타냈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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