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창석의 반전 집안이 화제다.
고창석은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형은 하버드 출신, 누나는 미국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고창석은 “이유도 없이 가족들에게 ‘못되게 생겼다’라는 평을 들었다”며 “‘우리 집에 너만 없으면’이란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고창석은 영화 ‘영화는 영화다’, ‘의형제’, ‘고지전’ 등을 통해 ‘명품 조연’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지만 부모님에게는 아직까지 배우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는 또 “부모님께서 연로하셔서 영화를 잘 안 보시는데, ‘1박 2일’ 출연 이후 조금씩 인정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배우 차태현, 오지호, 신정근이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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