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노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서거는 우리 국민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고, 국가적으로도 비극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변인은 "정치권은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이념과 지역, 세대 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대한민국이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생산적인 정치를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2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이 진정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우리 모두 함께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 대변인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거듭 고인의 명복과 평안한 영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주연 기자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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