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CJ와 SK텔레콤이 손을 잡고, 통신과 문화·콘텐츠를 융합한 공동 마케팅과 미래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CJ그룹의 주요 계열사들과 SK텔레콤은 각사가 가진 경쟁력을 모아 ▲서비스유통 ▲모바일네트워크 ▲콘텐츠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신과 문화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는 스마트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모바일을 통한 선도적인 콘텐츠·서비스를 추구하는 CJ와 ‘생활가치 혁신’을 모토로 통신·문화를 융합한 신규 사업개척 및 차별화 서비스를 구상중인 SK텔레콤의 합의에 따라 성사됐다.
양사는 SK텔레콤이 보유한 국내 최고의 스마트 네트워크 인프라와 2,700만 명에 이르는 고객층, CJ가 보유한 생활 전반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서비스를 기반으로 공동마케팅을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과 고객혜택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우선 단기간 내에 추진이 가능한 협력 모델로 ▲ 멀티플랙스(CGV) 내 SK텔레콤 IT체험매장 개설 ▲ CJ푸드빌 주요매장(빕스, 투썸플레이스) 내 ‘LTE특별존’ 구축 ▲ ‘T스마트러닝’과 CJ에듀케이션즈 사업 공동 협력 등에 합의했다.
더 나아가 양사는 CJ에듀케이션즈의 특화 교육컨텐츠와 SK텔레콤의 ICT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서비스 개발도 추진 중으로, 스마트러닝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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