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후속 버전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8일 싸이 측근에 따르면 “싸이는 포미닛의 현아와 손잡고 '강남스타일'의 노랫말을 개사한 여자 버전의 음원을 출시하고 새롭게 연출한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노랫말은 ‘오빤 강남스타일’에서 ‘오빤 딱 내 스타일’로 바뀌었고 현아가 후렴구의 노래에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 측근은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에서 현아는 연출의 묘미를 잘 살려줬다”며 “기존 뮤직비디오에서는 유재석, 노홍철 씨도 출연했지만 후속 뮤직비디오에서는 싸이와 현아만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미 노래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은 마친 상태”라며 “그러나 ‘강남스타일’의 반응이 지속되고 있어 공개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걸로 안다”고 덧붙였다.
싸이 ‘강남스타일’ 현아 버전 제작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아 버전 너무 기대된다”, “말춤 능가하는 또 다른 댄스 나올 듯”,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 ‘강남스타일’은 8일 현재 국내 각종 음원차트 1위는 물론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뮤직비디오 조회 수 1천880만 건을 돌파했다.
또 싸이는 오는 11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썸머스탠드 훨씬 더(THE) 흠뻑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