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정훈희(60)가 남편 김태화와 별거 중이며 ‘세 집 살림’을 하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정훈희는 8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현재 남편과 별거 중이다. 헤어져 있는 게 별거라면 별거 맞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혼했다고 하는데 이혼한 건 아니다. 봐서 알겠지만 우리 나름대로 만나서 재미있게 놀다가 헤어진 뒤엔 각자 일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훈희 부부는 앞서 별거설에 휩싸이며 이혼 루머까지 나온 바 있지만 사실이 아니며 정훈희는 서울 집에 90세 노모와 단 둘이 살고 있고 김태화는 부산 해운대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바닷가 근처 별채가 하나 더 있어 ‘세 집 살림’ 이야기가 불거진 것이다.
정훈희는 “어쩌다 남편이 서울에 오면 3~4일 정도는 괜찮은데 일주일 쯤 되면 내가 ‘태화씨 집에 안가?’라고 한다. 그러면 섭섭해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정훈희의 조카인 가수 제이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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