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가 종영 소식을 알렸다.
7일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는 지난 2011년 4월 첫 방송 후 1년 4개월만에 마지막 방송을 내보낸다.
'프로포즈'의 마지막 게스트 로커 박완규는 "얼마 전 김태원을 만났는데 이소라에게 아름답다는 말을 꼭 전해 달라더라"며 "이소라의 노래를 들으면 마음에 바람이 분다. 음악인으로 항상 우리 곁에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해 MC 이소라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소라는 종영 소식과 더불어 "올해 내로 앨범 두 장을 내기로 스스로 약속을 했다"며 "김태원의 말처럼 10년 뒤에도 누군가로부터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아쉬운 마음을 노래에 쏟아 더 멋있어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마지막회는 7일 밤 12시 20분 KBS Joy를 통해서 전파를 탄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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