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고은별 기자]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서초소방서는 6일 오후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을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2분께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 해커스어학원 제2별관 옥상에서는 갑작스런 화재가 발생, 소방차 60여 대가 출동해 약 5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로 인해 강남역 인근에는 30여 분 간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으며,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수강생 등 시민 수십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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