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배우 한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제주도를 배경으로 휴가비를 건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런던올림픽 경기 당시 오심 판정을 당했던 경기 장면들과 함께 당시 상황을 패러디한 글귀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만분의 1초를 보는 자, 초고속 카메라도 볼 수 없는 흔들림을 육안으로 감지한다고 우길 수 있다’는 카드가 등장하고, ‘속속 등장한 런던의 초능력 고수들, 최강자 시간을 멈추는 자까지 출몰’이란 자막을 삽입하는 등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박태환을 실격 처리한 후 다시 판정 번복을 한 장면에선 ‘시간을 되돌리는 자’, 펜싱 신아람 선수의 경기 시간과 관련해선 ‘1초를 멈추는 자’라고 표현했다.
또 ‘런닝맨’ 제작진은 ‘그렇게 1초 같았던 1주일이 지나고’라는 자막으로 패러디를 마무리했다.
런닝맨 오심 패러디를 접한 네티즌들은 “런닝맨 오심 패러디, 보는 내내 즐거웠다”, “런닝맨 오심 패러디, 깨알 재미”, “런닝맨 오심 패러디, 선수들 모두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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