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올림픽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브라질 올림픽 축구대표팀 주장 치아구 시우바(28, 파리생제르맹)가 한국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브라질 대표팀의 주장 시우바는 5일(한국시간) 브라질 언론 ‘보아 인포마카오’를 통해 “한국은 강한 팀이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며 “5일 한국-영국간 8강전을 지켜봤는데 한국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도 연장전에 쉬는 법이 없었다”고 밝혔다.
시우바는 계속해서 한국을 경계하는 태도로 일관했다. 그는 “한국은 체력 훈련이 잘 된 팀이다”라며 “드물게 실수하지만 패스 플레이를 잘한다. 공격 진영에서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뛴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강’ 브라질과 브라질이 경계하는 한국의 운명은 8일 새벽 올드 트라포드에서 판가름 난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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