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휴가, ‘슈퍼 소닉 페스티벌’과 함께...해외 국내 뮤지션 환상 조화
광복절 휴가, ‘슈퍼 소닉 페스티벌’과 함께...해외 국내 뮤지션 환상 조화
  • 이창환 기자
  • 입력 2012-08-05 15:28
  • 승인 2012.08.05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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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티에 <뉴시스>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도심 형 뮤직 페스티벌’을 표방, 8월 최고·최대 락 페스티벌로 부상한 ‘슈퍼 소닉 페스티벌’(SUPER!SONIC)이 오는 14일에서 15일 ‘올림픽체조 경기장’,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국내 빅3 락 페스티벌 구도 사이에서 떠오르고 있는 슈퍼 소닉 페스티벌은 라인업이 하나둘씩 발표될 때마다 예매율이 치솟고 있다. 페스티벌이 임박한 현재 네티즌들을 비롯한 락 음악 팬들은 그 기대감을 서로 교류하고 있는 중이다.
 
월드스타들과 국내 최고 뮤지션들이 절반씩 섞인 라인업은 새로운 시도임과 동시에 화려함 자체다.
3000만장의 앨범 판매고에 빛나는 밴드 ‘스매싱 펌킨스(Smashing Pumkins)’, 벨기에를 대표하는 뮤지션 ‘소울왁스(Soulwax)’, 힙합과 록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짐 클래스 히어로즈(Gym Class Heroes)’,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듀오 ‘베이스먼트 잭스(Basement Jaxx)’에서부터 2012 한국대중음악상 4관왕 ‘장기하와 얼굴들’, 일렉트로닉 록 뮤직의 신성 ‘이디오테잎’(IDIOTAPE), 국내 신스팝 음악의 왕자 글렌체크(Glen Check), 실력파 베테랑 밴드 ‘내귀에 도청장치’ 등이 첫날인 14일을 책임지고 있다.
 
 
▲ 장기하와 얼굴들과 국카스텐 <뉴시스>
 
둘째 날 15일에는 신스 팝(Synthpop)의 거장 ‘뉴 오더(New     Order)’, 빌보드 싱글 차트 8주 연속 1위의 ‘고티에(Gotye)’, 2011년 그래미 시상식의 스타 ‘포스터 더 피플(Foster the People)’, 80년대를 주름잡은 ‘티어스 포 티어스(Tears for Fears)’, ‘영국의 스트록스(The Strokes)’라 불리는 ‘더 백신스(The Vaccines)’ 등이 올라있다. 국내 아티스트 또한 자우림, 국카스텐, 갤럭시 익스프레스, 와이낫, 로맨틱 펀치 등 만만치 않다.
 
이중 첫 내한을 앞두고 있는 고티에(Gotye)는 주최 측과 인터뷰에서 한국 관객들과 함께 부르고 싶은 노래로 자신의 메가 히트곡 ‘섬바디 댓 아이 유즈드 투 노우 (Somebody That I Used To Know)’를 1순위로 꼽았다. 고티에는 “슈퍼!소닉 페스티벌에서 여러분을 빨리 만나고 싶다. 정말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의 음악을 들어줘서 고맙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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