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미, 박주영 뒤통수 가격 “인사치고는 강도가… 고의성 짙어”
벨라미, 박주영 뒤통수 가격 “인사치고는 강도가… 고의성 짙어”
  • 정시내 기자
  • 입력 2012-08-05 13:34
  • 승인 2012.08.05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영국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선수 벨라미 박주영 뒤통수 가격 <사진출처 = SBS 중계화면 캡처>
영국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선수 크레이그 벨라미(리버풀)가 박주영 뒤통수를 가격해 논란이 일고 있다.

5일(한국시간) 한국과 영국 축구 경기 후반 17분 경 박주영이 벨라미의 발에 걸려 넘어지자 주심이 파울을 선언했다.

벨라미은 박주영에 미안하다고 악수를 청했고 박주영이 그냥 가버리자 박주영 곁으로 와 머리를 한 대 친 것이다.

놀란 박주영이 뒤돌아보자 벨라미는 엄지를 세워 보이며 괜찮냐는 듯한 제스처를 보였다.

축구 경기 중 격려의 의미로 머리를 건드리는 경우는 흔히 있는 일이지만 이번 벨라미의 박주영 뒤통수 가격은 강도가 강했다는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태클에 뒤통수까지 반칙왕이 따로 없네” , “박주영 기분 상했을 듯”, “때리고 엄지손가락은 무슨 뜻이냐” 등 격앙된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8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브라질과의 한판 승부를 벌인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