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곡가 김도훈과 프로듀서 라이머가 합작한 신인그룹 '팬텀(Phantom)'이 데뷔한다.
김도훈의 기획사인 WA엔터테인먼트는 3일 “김도훈과 힙합 가수 겸 브랜뉴뮤직의 대표인 라이머가 공동 제작한 그룹 팬텀이 오는 16일 데뷔 음반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룹 팬텀의 리더 키겐은 국내 일렉트로닉 1세대인 그룹 ‘하이브리파인’으로 활동하며 버벌진트, 김진표 등의 노래를 프로듀싱 했으며 뉴질랜드 출신인 산체스는 버벌진트의 히트곡 ‘충분히 예뻐’에서 보컬로 참여해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또 막내 한해는 힙합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원년 멤버로 랩, 퍼포먼스 등 엔터테이너로서의 능력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들은 김도훈이 제작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데뷔앨범 전곡을 채웠을 만큼 뛰어난 음악성을 자랑하고 있어 대형 실력파 그룹으로 데뷔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도훈은 “멤버 개개인의 뛰어난 실력과 음악성에 반해 제작을 결심했다"며 "하반기 음악 시장에서 신선한 바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인그룹 팬텀은 음반 발매에 앞서 오는 7일 수록곡 한 곡을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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