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기상대는 3일 오전 대구의 최저기온이 26.9도를 기록, 한밤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등 12일째 열대야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포항 25.5도, 영덕 25.2도, 영천 25도 등 경북 일부지역에서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시민들은 한밤에도 수은주가 내려가지 않아 야외에서 올림픽 경기를 시청하거나 아파트 단지 등 집 주변을 산책하며 더위를 피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3일)도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고 경북 칠곡은 36도까지 오르겠다”며 “대구ㆍ경북지역에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내다봤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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