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양궁 기보배 선수의 결승전 장면이 37.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에서도 금메달을 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2일 방송된 기보배와 멕시코 아이다 로만의 여자양궁 개인전 결승은 24.3%(KBS 2TV), 13.2%(MBC)의 전국 시청률을 올렸다. 양 방송사를 합치면 37.5%가 된다.
이날 경기에서 기보배는 아이다 로만을 6-5(27-25, 26-26, 26-29, 30-22, 26-27)로 꺾고 단체전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기보배 결승 시청률은 지난달 26일 한국과 멕시코의 축구예선이 기록한 31.5%(KBS 2TV)에 이어 올림픽 시청률 2위에 올랐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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