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2012] 이성진, 女 양궁 개인전 준결승 진출 실패…기보배 결승 진출
[런던2012] 이성진, 女 양궁 개인전 준결승 진출 실패…기보배 결승 진출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2-08-02 23:17
  • 승인 2012.08.02 2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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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16강전에서 한국 이성진이 활을 쏘고 있다. <뉴시스/AP>
세계랭킹 28위의 이성진이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성진은 2(한국시간) 런던 로즈 크라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여자 양국 개인 8강전에서 마리아나 아비티아(멕시코·세계랭킹 22)에게 세트 포인트 2-6으로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성진은 1세트를 28-26으로 매듭지으며 순항을 예고했다 하지만 아바티아의 무서운 기세로 추격해 2세트를 27-25로 챙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진 3세트에서 세 발을 모두 10점으로 장식하며 30-29로 승리했다. 4세트에서 이성진은 첫발을 10점에 맞추며 반전을 노렸지만 상대는 바로 10점으로 응수했고 나머지 두발에서 19점을 추가해 29-28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한편 8강까지 치러진 토너먼트에서 기보배 만이 남는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대표팀 에이스 기보배는 준결승전에서 카투나 로릭(미국)을 세트 포인트 6-2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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