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유도선수 송대남(33·남양주시청)이 금메달을 딴 후 보여준 정훈 감독과의 맞절 세레모니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송대남은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유도 90kg급 결승에서 아슬레이 곤살레스(쿠바)를 연장접전 끝에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승리가 확정되자 경기 도중 소란을 피웠다는 이유로 퇴장을 당했던 정훈 감독이 달려와 기쁨을 나눴다.
이에 송대남은 정훈 감독을 향해 무릎을 꿇고 큰 절을 올렸고 정훈 감독도 송 선수에게 맞절로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정 감독과 송 선수는 동서지간으로 정 감독의 막내처제와 송 선수가 부부지간인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화제가 됐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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