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콘서트 연기, 멤버들 요청 수용…“개별 활동은 그대로”
티아라 콘서트 연기, 멤버들 요청 수용…“개별 활동은 그대로”
  • 고은별 기자
  • 입력 2012-08-01 17:06
  • 승인 2012.08.01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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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아라 콘서트 연기 <사진자료=뉴시스>
‘왕따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티아라가 첫 단독콘서트를 잠정 연기했다.

티아라 멤버들은 지난달 31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 김광수와의 면담에서 오는 11일 예정돼 있던 국내 첫 단독콘서트를 연기하자고 요청했다.

멤버들은 “이번 일로 분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즐겁고, 밝고, 활기찬 모습을 팬들 앞에서 보여주지 못할 것 같다”며 “팬들 또한 그런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지 못 할 것 같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티아라 멤버들의 입장을 적극 반영해 내부 논의를 거쳐 첫 단독콘서트를 잠정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티아라가 이번 사태를 통해 성숙해져 좋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다가가는 것만이 여러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티아라는 ‘왕따 논란’이 거세져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멤버 소연, 은정, 효민은 예정대로 드라마에 출연해 개별 활동을 펼친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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