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비가 배우 이하나에게 친필 메시지를 남겨 화제다.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에서 정태훈 대위 역으로 열연한 비는 최근 팬들과 김동원 감독 및 배우들에게 친필 편지를 보냈다.
그는 “1년 5개월 전부터 무더운 여름날 공군기지, 공군사관학교 등에서 갖은 고생을 하며 영화를 찍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개봉을 한다니 너무나 감개무량합니다”라며 “저와 모든 배우들 감독님 스태프들의 땀 한 방울들이 모여 만든 영화입니다. 최선을 다했으니 재밌게 가족과 함께 즐겨주시길 바랍니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그는 또 김동원 감독, 동료 배우들에게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동원 감독에게는 “개봉하면 제 돈 내서 꼭 영화 보겠습니다”며, 유준상에게는 “요즘 대세남이야! 전성기... 돈 좀 벌었을 텐데 밥 좀 쏴여~”라고 남겼고 김성수, 신세경, 이종석, 정석원 등 애정 어린 메시지를 남기며 남다른 동료애를 과시했다.
특히 이하나에게는 “우리 귀여운 친구 하나. 아직도 그렇게 진지하니? 이제 그만해 진지. 그리고 나 너한테 관심 없다...”라고 적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비의 친필 메시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둘이 정말 친해 보이는 듯”, “이하나 평소 쫌 진지한 성격인가 활발할 것 같은데…”, “이하나 비 팬인가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공 액션 영화의 계보를 잇는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는 오는 15일 개봉예정이다.
<정시내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