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지난달 31일 런던올림픽파크 메인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펜싱연맹이 신아람의 스포츠맨 정신을 높이 평가해 특별상을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별상의 형태나 수여 방법, 절차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FIE 회장과 사무총장을 만나 논란이 된 시간계측 등의 실수에 대해 인정받고 관련자에 대한 조치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신아람 특별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인정은 했는데 메달은 못준다 이거잖아”, “특별상이 뭐야 대체… 확실한 사과를 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아람은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결승 진출을 앞둔 경기 종료 1초 전 오심으로 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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