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바가지머리 비밀, “외국 선수의 가슴 한 켠에 새겨진 바가지머리…”
양궁 바가지머리 비밀, “외국 선수의 가슴 한 켠에 새겨진 바가지머리…”
  • 유수정 기자
  • 입력 2012-08-01 11:26
  • 승인 2012.08.01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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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궁 바가지머리 비밀 <사진출처 = KBS 뉴스 캡처>
국내외 양궁 선수들의 체스트에 적힌 ‘바가지 머리’의 비밀이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2012 런던올림픽 양궁 단체전 경기에서 선수들의 체스트 가드 속 ‘바가지 머리’라는 글귀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국의 최현주 선수와 우크라이나 마르키얀 이바슈코 선수는 같은 모양의 체스트 가드를 착용했다.

그러나 이 체스트 가드에는 ‘바가지 머리’라는 다소 엉뚱한 캐릭터와 이름이 새겨져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는 국내의 한 의류업체가 지난 2009년 울산 세계 양궁선수권대회에서 무상 지원했던 것으로 양궁이 인기종목인 우리나라와는 달리 외국에서는 그렇지 못해 이 업체에서 선수들에게 지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선수와 더불어 다른 외국 선수들도 ‘바가지머리’가 새겨진 체스트 가드를 입고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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