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8시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상생은 야당과 함께 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유무역협정(FTA), 북한인권법 등 첨예한 쟁점 현안이 있는데 이에 대한 야당의 입장이 뭔지 상세하게 파악해 달라"며 "입장을 충분히 듣고 이를 타협의 실마리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과제가 있을 경우에는 구체적인 실천방안과 일정표를 작성해서 그에 따라 일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이 구성된 후에 원내대책회의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18대 국회가 성공한 국회로 남느냐의 문제는 전적으로 여기있는 의원들의 어깨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박주연 기자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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