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전 슈퍼모델 3’에 출연 중인 모델 이나현이 박태환 실격과 관련한 막말에 대해 사과했다.
이나현은 지난 2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박태환? 걘 좀 더 혼나야 돼”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이나현은 글을 삭제한 후 “방금 제가 한 말 저도 너무 후회되고 진심이 아니었습니다”며 “정말 너무 죄송하구요. 앞으로 그런 일 없을 거예요. 진짜 너무너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 글을 올렸다.
이나현은 또 “말이 지나치게 심했다”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나현 막말한 의도가 궁금하다”, “사과로는 부족한 듯”, “이나현 막말 사과를 떠나서 그런 말을 했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태환은 28일 치른 3조 예선 경기에서 빌 호건 심판의 실격 판정 번복으로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 올랐고, 투혼을 발휘했지만 쑨양에 금메달을 내어주며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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