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지난 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이번 활동이 외교적으로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사진첩에 태극기를 배경으로 한 자신의 사진과 함께 "외국에 계신 교포분들은 국위를 선양하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우리나라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국민"이라고 밝혔다.
이어 "먼 외국에서 만나 뵙게 되는 반가운 교포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언제나 깊은 감동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의 다이어리에 네덜란드 베아트릭스 여왕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수교 50주년을 맞은 네덜란드에서 여왕을 만나뵙고 많은 공감대를 가질 수 있는 좋은 만남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네덜란드는 유럽 국가 중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나라인데, 우리의 농업혁신과 노사관계, 물류발전을 위해 많은 시사점을 줬다"며 "앞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유럽의 여러 국가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며 발전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5월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달"이라며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라며 특히 스승의 날에는 선생님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미 기자 ke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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