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사과 글, “반성하고 자숙의 시간 가지려 합니다…”
닉쿤 사과 글, “반성하고 자숙의 시간 가지려 합니다…”
  • 고은별 기자
  • 입력 2012-07-27 11:19
  • 승인 2012.07.27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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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쿤 사과 글 <사진자료=뉴시스/닉쿤 트위터>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내 물의를 일으킨 그룹 2PM 멤버 닉쿤이 사과의 글을 올렸다.

닉쿤은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문으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닉쿤은 “저의 무책임한 행동을 사과하기 위해 편지를 씁니다. 저로 인해 사고를 당한 분과 그의 가족, 한국 국민들, 저의 팬, JYP 가족 및 스태프 그리고 2PM 멤버, 또 이번 일로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닉쿤은 “저는 저에게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분들을 배신하고, 이런 호의를 받을 자격이 없는 행동을 저질렀습니다”라며 “저는 저의 행동과 스스로를 반성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다시는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자숙의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 닉쿤은 “진심으로 많은 사람을 실망시켜드려 부끄럽고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도 “닉쿤의 의견을 존중해 8월에 예정돼 있는 JYP네이션 한국 및 일본 공연과 JYP 팬스데이에도 닉쿤이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이미 계약이 체결돼 있는 일정은 상대방이 피해를 입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닉쿤 사과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자숙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보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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