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닉쿤은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문으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닉쿤은 “저의 무책임한 행동을 사과하기 위해 편지를 씁니다. 저로 인해 사고를 당한 분과 그의 가족, 한국 국민들, 저의 팬, JYP 가족 및 스태프 그리고 2PM 멤버, 또 이번 일로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닉쿤은 “저는 저에게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분들을 배신하고, 이런 호의를 받을 자격이 없는 행동을 저질렀습니다”라며 “저는 저의 행동과 스스로를 반성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다시는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자숙의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 닉쿤은 “진심으로 많은 사람을 실망시켜드려 부끄럽고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도 “닉쿤의 의견을 존중해 8월에 예정돼 있는 JYP네이션 한국 및 일본 공연과 JYP 팬스데이에도 닉쿤이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이미 계약이 체결돼 있는 일정은 상대방이 피해를 입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닉쿤 사과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자숙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보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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