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미래에셋그룹(회장 박현주) 계열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세계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가 연초 이후 8.42%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이며, 설정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에셋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24일 기준 설정액 2002억원으로 올해만 1566억원 이상의 자금이 몰리는 등 해외주식형 펀드(공모)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이 펀드는 애플(APPLE INC) 6.05%, 라스베가스 샌즈(LAS VEGAS SANDS CORP) 5.61%, 스타벅스 4.70%, 구글 4.61%, BMW 4.40% 등 세계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했거나 이머징 시장의 소비 성장으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에 투자한다.
특히 전분기 대비 1271억원, 전월대비 518억원이 증가하는 등 빠른 자금 유입세를 나타내며 연초 이후 8.42%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2년과 3년 수익률도 각각 34.24%, 55.09%를 보이는 등 비교지수(MSCI AC WORLD지수) 대비 각각 20%, 25%포인트를 상회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 모펀드는 해외주식형 펀드 외에도 미래에셋 라이프사이클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주식) 개인연금펀드와 미래에셋 퇴직플랜 글로벌그레이트 컨슈머(주식/주식혼합/채권혼합) 퇴직연금펀드 등의 자펀드로 구성돼 있다.
임덕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기획본부장은 “미래에셋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올해 안정적 수익률과 가장 큰 자금유입 등을 바탕으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최고의 브랜드가 됐다”면서 “최근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등에도 자금유입이 지속되는 등 투자자들에게 좋은 자산배분 수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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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