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의학저널 ‘랜싯’은 지난 22일(현지시각) ‘가장 게으른 나라’로 몰타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랜싯의 분석에 따르면, 몰타는 전체 사망의 19.2%가 신체적 활동 부족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영국과 미국은 각각 17%, 10.8%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스위스, 사우디아라비아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랍권 위성채널 알아라비야에 따르면, 사우디는 전체 성인의 68.3%가 ‘적정량의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랜싯은 “많은 국가에서 운동량의 부족이 흡연 못지않은 사망 원인이 되고 있다”며 “금연뿐 아니라 운동을 권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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