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통영이어 울산에도 비극이,,,20대 자매 살인 사건 공개수배
제주도, 통영이어 울산에도 비극이,,,20대 자매 살인 사건 공개수배
  • 이창환 기자
  • 입력 2012-07-24 03:33
  • 승인 2012.07.24 0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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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제주 여성 관광객 살인사건, 통영 여자 초등학생 살인사건에 이어 울산에서도 ‘두 자매 살인사건’이 터졌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새벽 발생한 울산 두 자매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공개수배하고 나섰다.

경찰은 23일 자매 살인사건의 용의자 김홍일(27)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국에 공개 수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흉기를 들고 범행현장을 들어갔다 나오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TV를 토대로 김씨를 살인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경찰은 현재 김씨가 달아난 동선을 CCTV로 확인하고 휴대폰 통화내역과 위치추적 등을 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탄 검은색 모닝 승용차가 바다로 이어지는 울산 북구 강동의 한 도로 CCTV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된 뒤 행방이 묘연한 점을 들어 자살했을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김씨를 목격한 시민은 국번없이 112 또는 울산중부경찰서(052-281-7870)로 신고해 달라, 결정적 제보를 한 사람에게는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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