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10월 중 ‘민주-안철수-통진당’ 3자간 단일화”
이해찬 “10월 중 ‘민주-안철수-통진당’ 3자간 단일화”
  • 정찬대 기자
  • 입력 2012-07-23 23:40
  • 승인 2012.07.23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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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어렵지 않을 것... 민주당 후보가 최종 후보 될 듯”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23일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원장, 통합진보당 후보 등 3자 간 후보단일화 과정이 10월에 전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회견에서 “안 원장의 책을 대략 살펴봤는데 흐름으로 봐서는 출마의지가 상당히 강한 것으로 판단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정책은 민주통합당과 거의 비슷하고, 새누리당 집권에 대한 반대 입장이 분명해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이루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10월에 최종적으로 단일화되면 지금으로 봐서는 민주당 후보가 최종 후보가 될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대선은 민주 진보진영과 보수진영의 1대 1 경쟁구도가 될 것”이라며 “현재의 객관적 여건을 고려하면 민주 진보진영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찬대 기자> mincho@ilyoseoul.co.kr

정찬대 기자 minch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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