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화 심경 고백, “바나나 논란, 부모님께 불편끼쳐 죄송한 마음”
곽현화 심경 고백, “바나나 논란, 부모님께 불편끼쳐 죄송한 마음”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2-07-23 15:30
  • 승인 2012.07.23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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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곽현화가 최근 논란이 된 바나나 사진에 대한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곽현화는 최근 남성잡지 맥심(MAXIM) 8월호 화보 촬영 현장에서 과거 바나나 사진에 대해 대한민국은 여전히 경직돼 있고 특히 성적 상상의 자유와 타인의 표현을 받아들이는 관용과 이해가 부족하다. 이젠 그러려니 한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또 내가 옳든 남이 옳든 싸운 후에 끝이 안 좋다. 하지만 부모님까지 피곤하게 만들어 죄송하다. 요즘도 아버지는 어허, 거참, 바나나, 거참하신다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곽현화는 올해 초 동료 개그맨 정범균 등과 함께 찍은 선정적인 모습의 사진이 논란이 되자 바나나 껍질을 까서 먹는 사진을 올려 응수했다. 그는 한 여성이 바나나를 먹는 사진을 보고 야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으면 바나나를 먹은 사람이 잘못일까요 아님 그렇게 느낀 사람이 잘못된 것일까? 아님 그렇게 느끼게끔 원인을 제공한 사진을 찍은 사람을 마녀 사냥하듯 지탄하는 게 잘못된 걸까요라고 글을 올려 논란이 불거졌다.

또 지난 6월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바나나 먹는 사진 올렸을 때 이런 사람들 있을 거라고, 내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전후 상황도 모르고 무식하게 까발리는 사람들 짜증난다. 여러분 바나나는 코로 먹나요라는 글로 악성댓글에 반박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곽현화 바나나 먹는 표정 선정적인 건 사실”, “바나나 놀란 이제 그만합시다”, “딴생각 들게 만들려고 찍은 사진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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