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린보이 박태환(23ㆍSK텔레콤)이 자신의 열애설에 관한 심경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박태환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스페셜 '승부사 박태환' 편에서 원더걸스 선예와의 열애설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한때 열애설이 보도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박태환은 웃음부터 터트렸다.
박태환은 “당시 선예와 예은이, 그 친구들로 인해서 교회라는 데를 갔었는데 이로 인해 선예와 열애설이 났었다”며 “에피소드이기도 한데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재미있기도 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던 것 같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올림픽 때까지는 목표가 세계신기록이고 올림픽 끝난 날부터 2012년 목표는 여자 친구를 만드는 건데 꼭 달성했으면 좋겠다”며 “운동 선수다 보니 잘 챙겨주는 여자에게 더 마음이 가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태환과 선예는 베이징올림픽을 앞둔 2008년 1월과 5월 두 차례 걸쳐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박태환이 호주에서 전지 훈련할 때 촬영됐으며 그는 올림픽 2연패 도전을 위해 런던에 머물고 있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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