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19일 남녀 직장인 620명을 대상으로 ‘사무실 내 명당자리’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9.2%가 ‘창가 자리’를 꼽아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냉방기구와 가까운 자리(35.3%)’, ‘가장 안쪽 구석진 자리(33.9%)’, ‘상사와 거리가 가장 먼 자리(28.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기피되는 자리는 ‘상사 바로 옆자리(38.9%, 중복응답)’였다. 이 외에도 ‘출입구 바로 앞자리(35.8%)’, ‘자신의 모니터가 완전히 노출되는 자리(31.3%)’,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통로 쪽 자리(25.0%)’ 등으로 조사됐다.
또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10명 중 9명 이상이 “사무실 내 자신의 자리 위치가 직장생활을 하는데 있어 중요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응답자의 43.5%가 사무실 내 자리위치에 대해 ‘중요하다’고 말했고 49.8%는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 답해 93.3%가 자리 위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무실 최고 명당자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창가 자리 앉고 싶다”, “난 상사 옆인데 최악”, “구석진 자리도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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