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관계자는 “효연을 응원하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문자투표가 모두 무효 처리됐다”며 “투표 규정 상 효연의 이름 또는 참가번호만을 적어야하지만 멤버들이 각종 이모티콘을 넣어서 보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효연♥♥’ ‘효연이가 1위입니다’ ‘심사위원 여러분 효연이 점수 잘 주세요’ 등 문구를 보내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에 효연은 “요즘 문자 투표했어요”라는 말이 가장 감동이라며 투표를 해준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그래도 다음부터는 ‘효연’이라고만 써서 보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는 후문이다.
소녀시대 문자투표 무효 소식에 네티즌들은 “멤버들 서운했겠네”, “나도 꼭 이름만 적어 보내야지”, “효연 결승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효연은 20일 오후 방송되는 ‘댄싱 위드 더 스타2’ 결승전에서 최여진과 불꽃 튀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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