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진영이 과거 방송 출연정지를 당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 현장에서는 박진영이 데뷔 초기 비닐 옷을 입었던 사진이 공개됐다.
박진영은 자신의 비닐 옷 사진을 보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자신이 비닐 옷을 입은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당시 가수들이 귀걸이를 하거나 염색을 하면 청소년에게 해롭다는 이유로 방송에서 제재를 받았던 사회적인 분위기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아 반발심이 생겼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부러 방송 리허설을 할 때까지도 멀쩡한 옷을 입었다가 생방송 무대에 오를 때 비닐 옷을 입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며 “그 때문에 방송 정지를 당해 한참동안 방송에 출연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해피투게더 시즌3’는 목요일 오후 11시 05분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