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 7 박스 개봉기…구매자 고군분투 ‘폭소’
넥서스 7 박스 개봉기…구매자 고군분투 ‘폭소’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2-07-19 10:38
  • 승인 2012.07.19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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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구글의 첫 태블릿PC ‘넷서스7’에 대한 개봉기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재미있는 넥서스7 박스 개봉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사용자가 너무 꼼꼼히 포장되어 있는 박스에서 넥서스7을 꺼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우선 박스를 감싸고 있는 커버는 박스와 딱 맞아 손으로 잡아당겨 빼내기 매우 힘들게 되어 있다. 또 박스 양쪽에 붙어있는 투명한 봉인 스티커도 지나치게 단단해 도구를 이용해야만 뜯을 수 있다.

스티커를 제거한 후 박스를 여는 것도 여의치 않다. 위아래로 흔들거나 손톱이 아플정도로 박스를 옆으로 벌려야 분리가 된다.

박스 안에는 넥서스7을 직접 감싸고 있는 비닐포장 또한 쉽게 벗겨낼 수 없어 결국 비닐을 찢어야만 제품을 만질 수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포장 뜯다가 하루가 지날 듯”, “개봉기가 이렇게 웃길 줄이야”, “포장하는 것도 힘들 것 같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넥서스7은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일부 국가에서 이미 1차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물량확보에까지 어려움을 겼으면서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특히 가격은 아이패드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그 성능은 여느 태블릿PC보다 뛰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다음 달 국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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