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벤처기업 투자유치의 장 펼친다
포스코, 벤처기업 투자유치의 장 펼친다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2-07-19 09:21
  • 승인 2012.07.19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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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제3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아이디어 육성캠프에서 최종 선발돼 멘토링 등10 주 과정의 멤버십프로그램을 마친 8개 벤처기업의 투자설명회와 지난해 1,2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선발돼 포스코의 투자를 받고 이미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는 5개 벤처기업의 시제품 전시회가 진행됐다.

정준양 회장은 환영사에서 “포스코는 동반성장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지난해 10월 벤처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그 기반을 확립해 가고 있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는 포스코 벤처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이처럼 벤처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것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이 산업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결국 대기업의 경쟁력도 더 강화될 수 있다는 경영철학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이룬 성과물을 공유하는 성과공유제와 벤처기업들이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벤처지원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12월에 있을 차기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는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 벤처 육성에 집중할 계획으로 현재 홈페이지(www.poscoventure.co.kr)를 통해서 지원자를 접수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는 청년 일자리 창출, 여성의 리더십 함양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방법론을 벤처지원 프로그램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skycros@ilyoseoul.co.kr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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