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혼전 임신으로 갑작스런 결혼을 한 일본 대표 섹시 디바 코다 쿠미가 아들을 순산했다.
코다 쿠미는 18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또 하나의 중요한 사랑을 만났다”며 팬들에게 출산 소식을 알렸다.
코다 쿠미는 “얼마 전 사랑하는 남편과의 사이에서 건강한 소년이 태어났다”며 “아이를 보고 있자면 지금까지의 감정이 북받쳐 온다”고 말문을 뗐다.
그는 “아주 작은 몸이지만 큰 존재”라며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사랑한다”고 표현했다.
또 “이제는 남편, 아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남편 켄지03도 같은 날 자신의 블로그에 코다 쿠미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켄지 03은 “27년 살면서 이렇게 울어 본 적이 없다”며 “앞으로 아버지로서 보컬리스트로서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코다 쿠미는 지난해 12월 2살 연하의 록밴드 백 온(BACK ON)의 보컬 켄지03과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와 혼전 임신 사실을 고백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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