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흔한 비밀번호가 조사됐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14일 슬로바키아 한 IT보안업체인 ESET에서 야후 서버를 통해 해킹당한 45만여 명의 계정을 분석한 결과를 전했다.
분석 결과 가장 많이 쓰는 흔한 비밀번호는 ‘123456’ 으로 약 1700 여 명이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password(비밀번호)’가 2위에 올랐고, 키보드 위치상 나란히 연결돼 있는 ‘qwerty’ ‘welcome’, ‘abc123’, ‘sunshine’, ‘princess’ 등 쉬운 단어들이 가장 흔한 비밀번호로 조사 됐다.
이에 대해 ESET는 “모든 계정이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유출된 비밀번호를 다른 사이트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군가 자신의 계정에 접속했을 수 있다고 가정해야 한다”고 주의했다.
한편 가장 흔한 비밀번호 순위를 접한 누리꾼들은 "가장 흔한 비밀번호, 나는 아닌데", "가장 흔한 비밀번호, 정말 쉽게 해놨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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