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주류, 비주류라는 단어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헌·당규 개정 요구가 박근혜 전 대표를 위한 것이라는 말도 있다"는 질문에는 "박 전 대표를 위한 것이라고 그분이 생각하면 좋은 것"이라며 "누구에게 불리하거나 유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당을 위해 역할을 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6선의원으로서 내가 그런 생각을 안 하면 잘못일 것"이라며 "다른 의원들도 당이 어려울 때 참여하겠다는 생각을 다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은미 기자 ke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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