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지인이 휘두른 흉기에 100여 바늘 꿰매 ‘중상’
조관우, 지인이 휘두른 흉기에 100여 바늘 꿰매 ‘중상’
  • 김영주 기자
  • 입력 2012-07-16 15:00
  • 승인 2012.07.16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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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관우 <사진자료=뉴시스>
가수 조관우(47)가 지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16일 술에 취해 말다툼을 하다 조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지인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시35분께 일산 동구 식사동 조 씨의 집 앞에서 술에 취해 깨진 유리병으로 조 씨의 목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팬으로 만나 친하게 지낸 지인으로, 조 씨는 목 부위를 100여 바늘 꿰매는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많이 취해 있었는데 조 씨가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을 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경찰 조사에서도 나왔지만 특별한 원한 관계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술을 마시다가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 같다”며 “조관우는 응급치료 후에 퇴원해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조만간 사건 정황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jjozoo@ilyoseoul.co.kr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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