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결계인가’란 제목으로 두 사람이 주고받은 문자를 캡처한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문자 속에서 발신자는 “방금 어떤 꼬마가 편의점 문잡았다가 정전이 났는지 흠칫하고 떼더니 ‘결계인가’랬다”라고 말했다. 이에 수신자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다.
꼬마가 말한 ‘결계인가’의 결계는 ‘불도 수행의 장애가 되는 것을 제한하는 일’ 또는 ‘구역’을 칭하는 불교용어로 무협만화 등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다.
이에 현실에서도 만화 속 대사를 사용한 꼬마의 행동은 애니메이션 광처럼 느껴져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결계인가’를 접한 네티즌들은 “결계가 무슨 말인가 했네”, “아 오그라들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영주 기자>jjozoo@ilyoseoul.co.kr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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