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신지, “프리미어 스타일? 자신 있다”
카가와 신지, “프리미어 스타일? 자신 있다”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07-13 10:41
  • 승인 2012.07.13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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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가와 신지 <사진=뉴시스>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마친 카가와 신지(23·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카가와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적응과 관련해 “나는 세계 최고의 클럽인 맨유의 일원이 됐다”며 “부담감은 있지만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스타일에 적응할 자신이 있다”고 당당히 밝혔다.

맨체스터의 수장 알렉스 퍼거슨(71) 감독도 카가와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카가와는 팀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라며 “만약 카가와의 골 행진이 맨체스터에서도 이어진다면 그는 팀에 정말 좋은 선수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주축선수로 활약하던 카가와는 지난 6월 맨체스터로 이적을 완료했다. 토르트문트에서는 2시즌(2010~2012년) 동안 총 71경기에 나서 29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2011~2012시즌)에는 43경기에서 17골을 터뜨리며 팀의 2관왕(분데스리가· DFB포칼컵) 달성에 앞장서며 자신의 실력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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